이놈저놈 다 나서서 좋은 말은 앞다투어 독점하려는 풍토 속에 기독교회가 우리에겐 사랑이 있다!고 외쳐 본댔자 아무런 설득력이 없습니다.
거기에 답해줄 수 있는 말은 사랑 없는 놈이 어딨냐?라는 정도일 뿐입니다.
기우이기를 바랍니다만 만에 하나 기독교를 부정하는 사람이라면? 사랑마저도 부정한다는 비약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사랑은 기독교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본능에 가까운 덕목이며 인류가 기독교로부터 사랑을 배운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보잘것 없는 인간들로부터 사랑을 배웠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