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이단종교 행사 홍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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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로수 작성일19-04-22 23:00 조회3,2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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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의 종교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박보검이 자신이 출석하는 예수중심교회의 기도성회 홍보 글을 게재한 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박보검이 다니고 있는 예수중심교회는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이기 때문이다.
박보검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기도성회 홍보 글을 SNS에 올린 내용이 발단이 된 것.
박보검은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Prayer Assembly for the Peace of Our Nation and Country'(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를 영어로 소개하면서 장소와 일정 등을 알리는 게시했다.
논란의 이유는 이제 공인이 된 박보검이 SNS를 통해 자신의 종교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과 주류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예수중심교회의 기도성회를 알리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예수중심교회는 이단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예루살렘교회'란 간판을 새롭게 바꾼 이름이다.
특히 예수중심교회의 이초석 목사는 모든 병의 원인을 귀신으로 보고 귀신을 쫓아내 병을 고친다는 이른바 베뢰아운동의 한 분파이다. 대표적인 베뢰아운동의 창시자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이다.
예수중심교회 이초석 목사는 예장통합총회를 비롯해 예장합동총회, 예장고신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되기도 했다. 예장통합총회는 1991년 제78회 교단 정기총회에서 이초석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면서 "이초석씨는 '김기동 귀신론'의 아류이다. 더 정확히 한다면 그 계열로 알려진 한만영씨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단 전문가인 박형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 소장)는 "배우도 종교를 선택할 자유가 있지만 대중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배우가 비정상적인 종교단체를 알리거나 이단의 행사를 홍보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청소년들은 스타 배우의 언행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박보검은 케이블채널 tvN의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출석교회에 대한 의혹이 일자 자신이 다니는 교회는 평범한 교회인데 이단으로 비치는 게 안타깝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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